그리스도인의 싸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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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싸움
히브리서 12장 1-13절
신앙은 시작이 아니라 경주입니다.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너희가 죄와 싸우되 아직 피 흘리기까지는 대항하지 아니하고…” (히브리서 12:4)
믿음은 단지 마음속의 고백이나 주일 출석에 머물지 않습니다.
참된 믿음은 죄와의 싸움을 동반합니다.
히브리서 기자는 우리를 마치 경주자처럼 묘사합니다. 벗어버려야 할 것이 있습니다.
무겁고 얽매이기 쉬운 죄는 달려야 할 우리를 넘어뜨립니다. 달리기 위해, 도착하기 위해,
우리는 반드시 그 짐을 버려야 합니다.
그러나 이 싸움은 쉽지 않습니다. 피 흘리기까지 싸우라는 말씀은 단호하고 구체적입니다.
죄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끈질깁니다. 과거의 실수, 익숙한 습관, 무뎌진 감각 속에서
자리를 잡고, 어느새 우리의 삶을 조용히 잠식해 갑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은 우리를 훈련시키십니다. 본문은 말합니다.
“징계는 다 받는 것이거늘 너희에게 없으면 사생자요 친아들이 아니니라.” (히 12:8)
하나님은 우리를 미워해서가 아니라, 진짜 자녀이기 때문에 다듬으시고 징계하십니다.
그 징계는 아프고 불편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그것은 결코 버림이 아니라,
자라게 하기 위한 사랑의 방식입니다. 죄와의 싸움은 단지 나쁜 행동을 멈추는 일이 아니라,
하나님을 닮아가는 여정이며, 거룩함으로 나아가는 깊은 길입니다.
오늘 우리 삶에 여전히 붙어 있는 죄가 있다면, 단호히 잘라내야 합니다.
피 흘리기까지 싸우십시오. 죄는 절대 가볍게 여길 대상이 아닙니다.
방치된 죄는 결국 삶 전체를 병들게 합니다.
하나님은 오늘도 말씀하십니다.
“너희를 연단함은 형벌이 아니라, 너희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게 하려는 것이다.”
(히브리서 12:11, 의역)
그러므로 사랑하는 여러분,
약해진 손과 연약한 무릎을 다시 일으키십시오.
그리고 경주의 길을 계속 걸어가십시오.
죄와 싸우되, 끝까지 싸우십시오.
그 싸움 끝에, 하나님이 주시는 열매가 반드시 맺히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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