되돌려 놓으라 하시는 하나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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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돌려 놓으라 하시는 하나님
겔 14:1-6
1. 내 안에 방치된 우상은 ‘악(카코스)’을 쌓고 관계를 무너뜨립니다
우리의 마음은 보물 창고(데사우로스)와 같아서 무엇을 쌓느냐에 따라 밖으로 흘러나오는 것 이 결정됩니다. 우리 내면에 하나님이 아닌 ‘자기 우상(이기심, 자존심, 돈)’을 집주인처럼
자리 잡게(오이케오) 내버려 두면, 그 우상은 가만히 있지 않고 끊임없이 ‘악(카코스)’을 뿜어냅니다. 이 악은 내 생각과 감정을 부패시킬 뿐만 아니라, 사랑해야 할 부부와 부모 자식
관계를 찌르고 상처 입히며 결국 관계를 질식시키는 파괴적인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2. 우상은 내 눈앞에 ‘색안경(걸림돌)’을 씌워 판단을 왜곡시킵니다
내 마음에 자기 우상이 들어오면, 우상은 그저 내면에 머물지 않고 내 얼굴과 눈앞에 ‘악하고 넘어지게 하는 걸림돌(위키드 스텀블링 블록)’을 철벽처럼 세워버립니다. 이 우상의 색안경을
쓰게 되면 배우자의 선의도 꼬아서 듣게 되고, 부모의 사랑도 잔소리로만 들리며, 타인을 향해 끊임없이 비난의 독을 뿜어내게 됩니다. 객관적으로 멀쩡한 상황조차도 다 뒤틀리고 삐딱하게
보이게 만드는 것, 그것이 바로 우상이 우리를 망가뜨리는 무서운 방식 입니다.
3. 돌이킴(슈브)은 단순한 후회가 아니라 ‘방향의 전환’입니다
하나님은 겉으로는 신앙이 좋은 척하지만 속으로는 우상을 섬기는 이스라엘 장로들을 향해 “마음을 돌이켜 우상을 떠나라”고 엄히 경고하셨습니다. 여기서 ‘돌이키다(슈브)’는 단순히 마음속으로
“내가 왜 그랬지”라며 후회하는 감정적 뉘우침이 아닙니다. 이는 나의 시선, 가치관, 그리고 구체적인 삶의 발걸음(방향)을 우상에서 180도 완전히 꺾어 하나님께로 돌리는 치열하고 능동적인
행동입니다. 마음의 방향이 바뀌면 내 얼굴의 시선이 바뀌고, 시선이 바뀌면 내 삶의 모든 행동과 언어의 방향타가 완전히 뒤바뀌게 됩니다.
4. 우상이 만들어낸 가증한 것에서 지금 당장 벗어나십시오
독감에 걸리면 약을 먹는 것뿐만 아니라, 몸에 나쁜 커피를 단호히 끊어내야 병이 낫습니다. 마찬가지로 하나님이 우리 안의 우상을 강권하여 뽑아내시려 할 때, 우리는 우상이 만들어 낸 가증한
습관들(거친 언어, 나쁜 시선, 파괴적인 행동)로부터 철저히 몸을 멀리해야 합니다. 겉모양만 그럴듯한 종교인으로 남아 속으로 곪아가지 마십시오. 내 눈을 가린 우상의 색안경을 과감히 벗어던지고,
삐딱했던 내 시선과 발걸음을 온전히 하나님께로 돌이켜 참된 살맛 나는 구원을 일상에서 회복하시기를 간절히 권면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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